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가평 공군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된 병사 2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보건당국과 함께 감염 경로는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 전국 군부대는 휴가와 외출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현장 지휘관의 판단 아래 예외 사항을 두고 있다.
해당 부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 역시 휴가 및 외출을 다녀온 적이 없으며 최근 부대 내에서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0 2명, 이날 2명이 더 추가돼 총 8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22명, 완치자는 502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47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48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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