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부부, 호박죽 먹방에 "걱정된다" 댓글 쇄도...왜?

[사진=유튜브 채널 '다정한부부' 영상 캡처]


36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 '다정한부부'가 호박죽 먹방 영상을 공개하자 비난 댓글이 폭주해 관심이 쏠린다.

유튜버 '다정한부부'는 전날(11일) '호박죽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다정한부부는 호박죽을 직접 끓여 먹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은 냄비에 호박과 물만 넣고 끓인 뒤 곧바로 먹방에 들어갔다. 호박죽에 밥을 말아 먹기도 했다.

남편은 호박죽을 먹으며 "냉장고에 있는 호박을 갖고 직접 끓인 거다. 완전 오리지널 호박죽이다. 부드럽고 맛있다"고 말했다.

다정한부부의 호박죽 먹방 영상은 업로드 하루만에 2600개가 넘는 댓글이 올라왔다. 상당수 누리꾼은 "K-food라고 소문 날까봐 걱정된다", "호박죽에 밥을 누가 말아먹나?", "어그로 끌려고 엽기적으로 요리하는건가"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다정한부부는 팥죽, 잡채 등 다양한 먹방 영상을 올렸지만 재료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고, 조리도구를 씻지 않는 등 청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다정한부부는 36세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으면서 단숨에 6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그러나 성매매 업소 운영, 조선족 출신, 70만원 빚투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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