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지원 아나운서는 본인 SNS를 통해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라고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아역부터 아나운서까지 방송과 함께 평생을 살아오면서 저라는 사람이 단순한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하다”며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의 도전 발표에 동료들도 응원했다. 이현승 기상캐스터는 "우리 병아리의 선택을 언제나 응원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역시 "멋진 지원 선배의 도전 응원한다"고 전했다.
KBS 아나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은 "지원아 새로운 도전 응원한다"며 "넌 잘 할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2년 KBS에 입사해 ‘뉴스 광장’, ‘도전! 골든벨’ 등에서 진행을 맡았다. 또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에서 DJ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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