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현재 하루 신규확진자 524명…전날 대비 84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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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1-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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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확진자 600명 넘어설 듯

오후 9시까지 전국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서울과 경기에 확진자가 몰렸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시간 대비 84명 많은 총 52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46명(66%), 비수도권이 178명(3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3명, 서울 150명, 부산 45명, 인천 43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경남 19명, 강원 14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울산 10명, 충남 8명, 충북 6명, 광주·대전 각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신규 확진자는 6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루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이하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가량 이어진 3차 대유행 기세는 한풀 꺾였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을 기록해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확산세가 꺾인 데에는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23.3명꼴로, 500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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