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20년 농업생산기반 시책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 및 관리 등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농업 인프라 구축 및 관리, 재난대비 시책 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긴밀한 업무협업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매년 △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30억 △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10억 △ 농업용수개발사업 35억 △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15억 등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 시설물 확충 및 유지 관리에 주력해 왔다.
또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지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정밀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은 저수지를 ‘재해 위험 저수지’로 지정하고 재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전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용·배수시설의 지속적인 구축·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활동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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