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디지털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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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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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시각화로 편리한 분석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 도입해 스마트 오피스 혁신 지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태블로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비즈니스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갖추는 등 디지털 오피스 혁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블로는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사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시각적 분석 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프로그램 사용법이나 연산어를 배우지 않아도 마우스 클릭, 끌어놓기 등을 통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할 수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베이스(DB)를 몇번의 조작으로 간편하게 그래프나 도표로 시각화 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사무소의 경영·재무·판매·제품·제조·생산 관리 및 연구 관련 업무에 태블로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산재된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고 의사 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데이터 및 경영 지표를 표준화하여 간결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분석 및 리포팅 업무 부담은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관점에서 높은 가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업무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업 부서의 수정 요청 및 고도화 작업 등 다양한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및 정교한 작업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로 표준화된 리포트 작성을 위한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 후 최종 사용하기까지 기존보다 약 75% 이상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일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인 'VCD(Virtual Compound Design) 시스템'과 디지털 센서를 접목한 자동화 검수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과정에 도입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이와 함께 SK플래닛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도로위험탐지 솔루션(Road Hazard Prediction & Detection Solution)'을 개발했으며, KAIST와 미래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디지털 미래혁신 센터(Digital Future Innovation Center)’ 건립 등의 협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R&D) 및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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