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전체 검사건수는 지난 2018년 624건에서 2019년 830건, 2020년 1022건으로, 매년 전년대비 120% 이상씩 확대됐다.
지난해 검사는 △농수산물 잔류농약, 방사능, 중금속 검사 등 473건 △한우유전자검사, 축산물 미생물, 성분규격검사 등 457건 △식품 유전자변형생물 검사 92건 등 총 1022건이 실시됐다.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 기준초과로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아욱)2건을 제외한 1020건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검사결과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관리하는 로컬푸드과(공공급식지원센터)에 통보해 공급농장 해당 품목 출하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행정조치토록 했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과 및 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급식재료 안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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