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지급 시작한 ‘강릉시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 열흘 만에 70% 가까이 신청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취약계층이 속해 있는 2만 6000 세대, 5만명에게 ‘현금’을 지급했고, 온라인 신청을 통해 4만 4000 세대, 10만명에게 ‘강릉페이’로 지급했다.
21일 0시 기준,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현황은 7만 세대, 15만명에게 지급돼 68%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신청은 △ 온라인, 다음달 10일까지 ‘강릉페이 앱’ 또는 ‘강릉시청 홈페이지’ △ 오프라인,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통해 본격 신청을 받는다.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오는 5월 말까지이다.
정의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해 주시길 바라며, 읍·면·동 방문 신청도 신청 당일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가급적 분산해서 방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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