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취학대상 확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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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1-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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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507개교, 취학대상 아동 2만1245명

문경 모전초 승차 확인(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장면.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507개교의 취학대상 아동 2만1245명에 대해 2021학년도 예비소집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예비소집은 신입생 인원 조사, 취학 아동과 학부모에게 학교생활을 안내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참석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대와 장소를 분산해 진행했다.

대면 방식은 예비소집일 참석 시간을 오후, 저녁 시간 및 주말로 다양화하고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방법 등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방식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취학자료를 학교로 제출하고 아동 소재 확인은 휴대전화 영상통화, 원격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2021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2만1245명 중 예비소집 참석 아동 수는 1만9680명이며 1565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예비소집 참석 아동 1만9680명의 참석 방법은 대면 1만4770명(75%), 대면·비대면 병행 3098명(16%), 비대면 1812명(9%)이다.

불참아동 1565명은 유선연락, 가정방문, 출입국 사실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전출 804명, 취학유예 149명, 면제 214명, 해외 출국 339명, 홈스쿨링 17명, 단순불참 15명, 조기입학 2명과 기타 25명 등의 사유로 소재·안전을 확인했다.

해외 출국 아동 중 1명은 경찰청을 통해 해외 출국 사실은 확인됐으나,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청에 의뢰해 해외 소재·안전을 확인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예비 신입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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