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포이리에와 리매치 암시···"다시 만나길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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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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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그리거,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서 TKO 패···상대 전적 1승 1패

[사진=USA TODAY‧연합뉴스]

UFC257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코너 맥그리거가 ‘리매치’ 의사를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25일(한국시간) 본인 SNS를 통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블록버스터 3부작에 흥분된다”며 “더스틴은 엄청난 경쟁자다.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7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TKO 패를 당했다.

맥그리거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제 1승 1패가 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맥그리거는 2014년 9월 UFC 179 페더급 경기에서 포이리에를 TKO로 꺾었다.

맥그리거는 팬들을 향해 “모두 나를 응원해줘서 고맙다”라면서도 “나의 밤과 아침은 그곳에 없었지만 발전하기에 좋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이날 경기 2라운드 종료 2분을 남기고 포이리에 스트레이트 펀치에 턱을 내주고 주춤했다. 포이리에는 파운딩 펀치로 맥그리거를 몰아세워 경기를 끝냈다.

맥그리거가 KO 또는 TKO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패한 맥그리거 통산 전적은 22승 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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