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내 한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청도사랑 상품권을 할인판매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26일 청도군에 따르면, 할인판매 규모는 총 120억원 한도로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총 발행 예정 금액은 130억원이다.
군이 청도사랑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목적은 코로나19의 계속된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다.
군은 올해부터 잔액 환급 기준을 80%에서 60%로 변경 했으며, 5만원권 종이형 상품권을 발행해 편의성을 높이고, 전 연령층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다음달 중으로 모바일 상품권도 도입 예정이다.
구입 방법은 종이형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20개 금융기관에서 개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관내 19개 금융기관(우체국 제외)과 고향사랑페이 앱에서 개인 당 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가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대 시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및 사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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