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창섭 평택부시장(왼쪽)과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오른쪽)이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추진지원단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예방접종추진지원단은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신속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조성됐으며, 예창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 지역협의체 △ 행정지원부 △ 실시부 등 3개팀으로 구성됐다.
‘지역협의체’는 접종 참여의료기관의 지정 및 운영, 접종 우선순위의 결정, 대상자 세분화 등에 대한 사항과 의료 인력의 확보 방안 등을 진행하며, ‘행정지원부’는 행정자치국장이 총괄해 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접종대상자의 이송과 홍보 등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실시부’는 평택보건소장과 송탄보건소장이 담당해 접종계획의 수립 및 접종기관의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접종센터’는 권역별로 △ 남부(합정동 청소면문화센터) △ 북부(이충동 실내체육관) △ 서부(서부문예회관) 3곳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및 백신 공급계획이 확정되면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제조한 백신(보관, 냉동 -20℃·초저온 -60~-90℃)으로 접종하게 된다”며 “향후 질병관리청의 백신공급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예방접종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내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에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의사 조사 후, 다음달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에서 제조한 백신(보관, 냉장 2~8℃)을 접종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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