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이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 시행 사업 140대 외 시 자체 사업으로 350여 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 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를 소지한 사람이 대상이며 , 대구·경북 관내 도로공사 전 영업소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차, 영업용 차량, 대여사업용 차량 등을 비롯해 기존 대상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면 단말기를 지원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도내 최초로 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편히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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