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20, FAI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선정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담은 상징 모델

마세라티는 스포츠카 'MC20'가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FAI는 매년 컨셉트카와 특별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슈퍼카·컨셉트카·미래카 등 부문별로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올해의 캠페인,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행사다.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 모델이다. 유려한 라인과 버터플라이 도어는 승하차 시 편리함과 함께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실용성과 심미적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킨다고 마세라티는 설명했다.
 
또한 MC20는 V6 3.0ℓ 신형 네튜노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m를 발휘한다. 100㎞/h까지 가속하는데 2.9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325㎞/h다. MC20는 올해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클라우스 부세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은 "마세라티 디자인 팀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동차를 탄생시킨 이 특별한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해 임했다"며 "팀 전체의 이런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 스포츠카 MC20. [사진=마세라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