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지구 최우선 과제는 'GTX B노선 갈매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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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1-0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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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매역세권, 태릉CC 통합개발, 갈매역 정차 지장 없어'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갈매지구 출·퇴근 교통난 해소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7일 안승남 시장 주재로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안 시장은 앞서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 B노선 갈매역 최우선 정차를 건의하며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고, 이날 보고회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

GTX B노선 갈매역 정차는 갈매역세권 지구, 태릉CC 광역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이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날 갈매 역세권지구와 태릉CC를 통합개발해도 갈매역 정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추가 정차를 하더라도 승차인원이 증가해 사업성이 충분하고, 선로 용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따라 GTX B노선 갈매역 정차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GTX B노선 갈매역 정차 외에도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갈매동, 갈매 역세권, 태릉CC에 2만600호가 자리 잡을 예정이지만 확실한 교통 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시민의 교통불편은 심각하다"며 "GTX B노선이 갈매역에 꼭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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