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올해 ‘진열혈강호’ 해외 출시”... 경영계획·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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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1-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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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올해 기존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해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게임 출시 및 퍼블리싱 서비스 확대, 새로운 플랫폼과 신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에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온라인게임의 리마스터급 업데이트, 신규 서버 추가 등 국내 및 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엠게임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녹인 ‘진열혈강호’는 태국과 베트남에 4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는 해외 선출시로 쌓은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업그레이드시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판호 발급 상황이 좋아지면 중국 서비스를 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과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개발 중이다.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 ‘귀혼M’은 자체 개발 중으로 하반기 글로벌 선출시 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PC 온라인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병기로 총싸움하는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급성장 중인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를 결정했다.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 및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만들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리싱 서비스도 적극 나선다. 올해 상반기, 하반기 각 1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발굴해 출시할 예정이며, 장르는 MMORPG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선별 중이다.

게임 사업 외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엠게임 연구 단지 내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및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카페 등 ‘엠플레이파크’의 일부를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엠게임은 강조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사진=엠게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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