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즈쥔(張志軍) 창춘시 시장은 "창춘은 바이오의약 등 많은 영역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8일 오후 열린 '창춘시 4대 주도 산업 글로벌 투자설명회 및 프로젝트 계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의 100여개 기업 관계자도 이날 참석했다.
한·중 경제교류를 통한 협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국 지린성 창춘시 인민정부가 주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중국 국무원이 한·중(창춘) 국제협력시범구 건설을 승인한 이후 처음 개최된 국제 투자설명회다.
중국 북부에 위치한 지린성 성도 창춘은 중국 국가 발전 전략인 일대일로의 거점 도시로 동북 3성 대외개방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지린성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다. 2019년 말까지 지린성에는 한국 기업 400여 개사가 진출해 있는데 그 중 창춘시에만 100개사 있다.
장 시장은 "신중국 성립 이후 창춘은 '자동차도시', '영화도시', '과학교육문화도시', '산림도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성장해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다른 도시에 비해 빠른 경제속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창춘은 현대화 도시권을 건설하기 위해 ▲창춘국제자동차도시 ▲창춘국가지역혁신센터 ▲창춘국제영화도시 ▲한·중(창춘) 국제협력시범구역 등 '4대 경제 주도 전략'을 제시했고, 지난해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을 10.3%포인트를 끌어올리는 등 크게 기여했다.
장 시장은 4대 경제 산업은 창춘 경제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엔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 시장은 "2025년까지 '4대 경제 산업이 도시 경제의 80%에 달할 수 있도록 속도를 올릴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원책을 실현하고 인프라를 완비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창춘의 이같은 성장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왕진 현대자동차 정부사업부 부장은 "창춘은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자동차 공업이 발달했다"며 "앞으로 창춘과 자동차 제조와 관련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좡쉬 지린성 상공회 일본 지사 회장은 "해외 기업들은 창춘의 산업·공업적 우위를 결합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창춘의 경제는 물론 기업 발전, 더 나아가 국제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 시장은 4대 경제 산업은 창춘 경제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엔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 시장은 "2025년까지 '4대 경제 산업이 도시 경제의 80%에 달할 수 있도록 속도를 올릴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원책을 실현하고 인프라를 완비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창춘의 이같은 성장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왕진 현대자동차 정부사업부 부장은 "창춘은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자동차 공업이 발달했다"며 "앞으로 창춘과 자동차 제조와 관련해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좡쉬 지린성 상공회 일본 지사 회장은 "해외 기업들은 창춘의 산업·공업적 우위를 결합해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창춘의 경제는 물론 기업 발전, 더 나아가 국제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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