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이 2월 1일부터 일부 음료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상하고 (2015년 1월 이후 6년만의 인상), 맥주1공장 시설을 수제맥주 업체들에게 공유하여 OEM 생산을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1년 및 2022년의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 (현금흐름방식)으로 산출했으며, WACC 7.70% (COE 8.45%, 세후 COD 0.89%, 52주 조정 Beta 1.05), 영구성장률 (2027년 이후) 1.72%를 적용했다. 영구성장률로 국고채 30년물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을 사용했다. 12M Fwd. Implied P/E는 20.7배, P/B는 1.09배이다. 2월 1일 종가(11만8500원) 기준 상승여력은 18.1%다.
한편, 롯데칠성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04억원 (+2.0% YoY, -17.8% QoQ), 영업이익은 68억원 (흑전 YoY, -88.3% QoQ, 영업이익률 1.3%)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6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영향으로 전방시장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