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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터,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전망··· 목표가↑"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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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2-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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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0.4%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석유수지 경쟁이 심화하고 수출에 비우호적인 환율에도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이 개선되면서 타이어코드·에어백·POM 등 자동차 부품소재의 플랜트의 가동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겨울철 기온이 하락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해 패션부문이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5G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마진율이 양호한 아라미드가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2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PET·타이어·코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와 베트남의 타이어코드 가동률이 개선될 것 같다"며 "여수 석유수지 증설분이 가동되면서 5G 투자확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 코오롱인더는 국내와 베트남에서의 타이어코드 가동률 개선과 1만3000톤 규모의 여수 석유수지 증설분 가동으로 물량 측면에서 증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며, 지난해 증설한 아라미드가 가동되면서 5G 투자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황을 누릴 것"이라며 "다양한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는 데다 지난해 자산매각에 따른 재무안정성 확대 및 5G 광케이블·전기차향 아라미드 수요 확대 등 추가로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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