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 11월까지 '시민 70% 접종' 목표···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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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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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전경.[사진=군산시제공]

군산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산시민의 70% 이상을 접종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신속하고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신현승부시장을 시행추진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접종센터운영지원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실무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대규모 접종 대비 의료인력 지원 및 원활한 백신 수급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군산시의사회와 지역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신은 종류별 특성에 따라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을 접종하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에서 의료기관종사자, 65세이상, 고위험시설종사자 및 입소자, 대응요원을 우선 접종하고 만50~64세 및 2차대응요원, 일반 성인(만19~49세)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고위험시설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촉탁의 방문 및 위탁의료기관 내원 접종을 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주차시설 및 대기장소, 응급의료체계지원 등이 잘 갖춰진 월명실내체육관으로 검토 중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하여도 15~30분 정도 관찰을 통해 이상반응 신고관리, 모니터링, 기초조사 등 이상 반응 대처 및 관리와 응급 의료 대응을 위해 응급의약품 및 응급처치장비 비치, 의료인 사전 교육, 구급차 상시대기, 응급의료기관 사전지정 등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국가가 안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전문위원회를 통해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사례에 대해 국가 보상도 실시된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이로 인한 시민의 피해 감소 및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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