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 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고 있다.
시는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감사 업무 수행을 위해 감사관을 4급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
감사관은 △용인시청, 산하기관 및 그 직원에 대한 감사·조사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등 공직기강에 관한 사항 △부패방지 및 청렴시책·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 △인권조례 제정 및 관련 업무 추진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 기타 관계법령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고문의 자격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한 사람이다.
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적격성 심사를 한 후 다음달 4일 전후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 원서는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허가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