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 구성원 총 5289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에 전달한 상생기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성장·발전에 노력해준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원된다.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간 총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여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지원됐다.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상생 동행’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 조성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올해는 약 54억원의 1%행복나눔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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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개최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왼쪽 아홉번째부터)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협력사 후니드 대표 및 직원,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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