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오전 바이든과 정상통화…바이든 취임 후 14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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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2-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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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강화 등 각종 현안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8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한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14일 만으로, 취임 축하 성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늦은 한·미 정상 간 첫 통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은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12일에도 통화를 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의 기반이 돼온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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