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1847억원…'코로나19에 적자폭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1-02-04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출액 2718억원, 전년 대비 70.1% 감소

  • "비용 절감 통한 수익성 극대화 지속 추진"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2718억원, 영업손실 1847억원을 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0.1% 감소했고, 영업손실도 전년보다 늘었다.

진에어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업량이 급감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며 "다만 국내선 노선을 확대와 화물 사업 강화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에어는 대구, 울산 등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또한 여객기인 'B777-200ER'을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고 카고시트백 도입 등으로 화물 사업을 강화했다. 임직원들도 순환 휴직, 임원진 급여 반납 등으로 적극적으로 비용 절감에 동참했다.

진에어는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접종이 진행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과 기재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에어 여객기 모습. [사진=진에어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