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대구시‧대구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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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2-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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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적극 행정선도 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권영진 대구시장(좌측),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및 대구 동구청은 지난 연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에서 적극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 1일~11월 30일까지 4차에 걸친 적극 행정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실행한 것으로, 적극 행정 제도 정비, 주민 체감도, 이행성과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자체 적극 행정 담당자의 교차평가와 민간전문가 평가단이 함께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적극 행정 운영조례를 제·개정하고, 구·군 및 공사·공단과 함께 책임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20명) 및 공무원 보호 지원 등을 통해 적극 행정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지자체 최초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적극 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는 중점과제인 ‘코로나19 극복 범시민운동 추진’ 및 ‘온라인 소통 통합 플랫폼 토크 대구 운영’과 적극행정위원회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회계서류 간소화를 통한 납품 대금 신속 지급’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적극 행정 추진으로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장관 표창 수여 기관.[사진=대구동구 제공]

대구 동구청은 적극 행정 동아리 운영,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적극 행정 선도자치단체로서 타 자치단체에 다양한 사례를 확산하였으며, 적극 행정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총 18건의 적극 행정 사례를 발굴한 우수공무원 24명을 선발하여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특히,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적극 행정 온라인 교육, 그리고 기관장의 적극 행정 이행 노력도 분야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처음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으로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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