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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제공···달성군 행복한 시니어 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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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2-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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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봄카페‧비슬愛 보건소점‧비슬愛 문양역점…어르신 바리스타

대구 달성군 시니어 카페 “비슬愛” 문양역점에 김문오 군수가 시니어 바리스타와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다사읍 문양역 3층 시니어 카페 ‘비슬愛’ 문양역점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비슬愛’문양역점은 2017년도에 개소한 화원읍 행정복지센터 옆 ‘늘봄카페’와 지난해 문을 연 달성군보건소 1층 ‘비슬愛 보건소점’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비슬愛’문양역점의 사업 운영은 달성군시니어클럽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통한 생산적 복지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이다.

‘비슬愛’ 문양역점은 연면적 98㎡의 공간에 60세 이상 어르신 14명을 바리스타로 양성·고용해 운영한다. 메뉴는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류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홍시쥬스, 팥 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한다.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카페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로당에 안전지킴이를 두어 경로당 이용자의 발열 체크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경로당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더불어 군비 4억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양파망 접기, 고무바킹 끼우기 등의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용돈을 벌 수 있는 경로당 일거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3개 경로당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비슬愛 문양역점 개소와 더불어 시니어 카페가 군민들의 사랑방이자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달성군은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보람 있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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