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 정부가 북한에 건넨 이동저장장치(USB)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할 전망이다.
앞서 국내 일부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27일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담' 당시 '발전소 USB'를 건넸다고 보도하며 해당 USB에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내용이 담겼을지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야당은 해당 USB를 통해 북한에 건네진 문 대통령의 제안이 무엇인지 낱낱이 공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정상 간 회담 내용에 대해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여야 의원들은 또 정 후보자의 과거 부동산 시세차익 이력과 자녀 특혜 문제, 음주운전 전과 등에 대해 집중포화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 정부가 북한에 건넨 이동저장장치(USB)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할 전망이다.
앞서 국내 일부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27일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담' 당시 '발전소 USB'를 건넸다고 보도하며 해당 USB에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내용이 담겼을지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야당은 해당 USB를 통해 북한에 건네진 문 대통령의 제안이 무엇인지 낱낱이 공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정상 간 회담 내용에 대해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여야 의원들은 또 정 후보자의 과거 부동산 시세차익 이력과 자녀 특혜 문제, 음주운전 전과 등에 대해 집중포화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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