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줄어든 2조258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22억원으로 손실 폭이 전년보다 91.5%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69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또 분기 매출은 5074억원이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전국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올해는 사이다, 커피, 생수 등 성장카테고리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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