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가격 6~7% 오른다…“원재료값 급등 때문”

  • CJ제일제당, 오뚜기·동원F&B 이어 가격 인상 대열 합류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즉석밥 시장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 ‘햇반’ 가격이 오른다. 햇반 가격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말 햇반 가격을 6~7% 인상한다.

흰쌀 햇반 210g 가격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햇반 가격 인상 결정은 원재료값 급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쌀(20㎏) 도매가격은 4일 기준 5만7040원으로 1년 전(4만7100원)과 비교해 21% 올랐다. 작년 역대 가장 긴 장마와 태풍으로 작황이 부진했다.

오뚜기와 동원F&B도 같은 이유로 오뚜기밥과 센쿡의 가격을 10% 안팎 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2년 만에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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