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과대포장 등 집중 지도점검 나서'···설 연휴 종합대책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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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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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까지 대형마트 유통제품 집중 점검

  • 불이행 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과천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관내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포장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잡화류,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이 대상으로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과대포장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또 재활용 의무대상 포장재의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분리수거율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분리배출표시 사항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사에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법적 기준 초과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해 재해, 보건의료, 비상급수, 청소 등 10개 분야에 걸쳐 종합대책도 마련 했다. 시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를 위해 설날 당일인 25일에도 문을 연다.

아울러 연휴 중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은 시청 홈페이지와 과천시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에서 안내 한다.

재활용 쓰레기는 설 명절 당일, 음식물 쓰레기는 25일과 26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김종천 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마련 했다"며 "시민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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