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흉물로 방치된 모텔...청년들의 새로운 창업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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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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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창업 모텔 모임’ 재탄생, 오는 3월 5일까지 창업자 모집 실시

리모델링 전·후. [사진=강원 삼척시 제공]

삼척시가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된 모텔을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공간인 ‘청년창업모텔 모임’으로 리모델링했다.

‘청년창업모텔 모임’은 미래의 ‘창업’과 과거 ‘모텔’의 의미를 융・복합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하드웨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준공 이후에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뤄내는지 지켜봐달라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만18세에서 만39세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9개의 창업자(팀)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선정자는 기본 2년, 최대 4년간 개별 창업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공정률 90%로 청년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청년 창업지원센터’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청년창업 공간과 연계해 문을 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참고 또는 시청 전략사업과 도시재생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석 전략사업과장은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대학로 상가번영회 및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대학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역사와 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대학생과 연계한 청춘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인들과의 네트워킹 조성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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