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시 "설 연휴 방역 매우 중요…비대면으로 정 나눠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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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2-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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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확진자 112명 증가, 총 2만5279명

8일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설 연휴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면 모임을 최소화 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정부방역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설 연휴에도 예외없이 적용한다"며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르면 5인이상 모임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사적모임을 취소하고 실내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안전하게 집에서 머무르면서 비대면으로 정을 나눠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12명 증가한 2만5279명이다. 지난달 7일부터 32일 연속해서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확진자 112명은 집단감염 10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 확진자 접촉 5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6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말 등 여파로 인해 검사수는 1만5175명으로 전일 2만1559명 대비 크게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률(양성률)은 7일 0.5%로 전일과 같았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339명이 됐다. 이를 고려한 사망률은 1.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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