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예보] 아침엔 반짝 추위, 낮엔 포근…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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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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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연 연휴 첫날 (서울=연합뉴스)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다수 지역에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반짝 추위가 있겠으나 낮에는 포근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 남부지방은 15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 등 대다수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대전·전남·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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