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연탄불 유과, 기존 유과와 다른 놀라운 단백함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순창 유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 순청에서 찹쌀, 콩으로 만들어 낸 전통 과자인 유과가 유명하다. 

혼례, 제례 등 각종 행사 때 사용하던 유과는 농경이 발전해 곡물이 증가하면서 식문화와 함께해 온 전통 과자다. 

찹쌀과 콩을 물에 8시간 정도 불리고 건져 가루로 빻는다. 빻은 찹쌀가루와 콩가루를 시루에 쪄 낸 다음 절구에 넣고 메로 친다. 찰 진 반죽을 안반(흰떡, 인절미 등을 치는데 쓰이는 받침) 위에 놓고 밀대로 0.5㎝ 두께로 밀어 적당한 크기의 사각형으로 자른 다음 하룻밤 편평한 한지 위에서 말린다. 물기가 마르면 미강유(쌀겨기름)를 발라 다시 7시간 건조한다. 

순창 유과는 다른 유과와 달리 식용유에 튀기지 않고 연탄불에 굽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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