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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8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1%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73억4000만 달러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7일보다 1.5일이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증가율도 39.3%를 기록했다. 매일 수출액 5억9000만달러가 늘어난 셈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57.9%), 무선통신기기(88.0%), 승용차(102.4%), 자동차 부품(80.6%), 석유제품(37.5%) 등에서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줄곧 부진을 보였던 석유제품도 지난달에 이어 플러스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10일까지 수입액은 20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9%(85.4억달러)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1.5%), 원유(26.7%), 석유제품(52.4%), 가스(182.9%), 기계류(57.4%), 정밀기기(40.8%) 등 수입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수입 상대국별로도 중국(162.5%), 미국(45.1%), 중동(40.0%), EU(58.7%), 일본(37.8%), 호주(147.3%) 등으로부터 고르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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