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올 11월까지 답사 프로그램 '흘리고, 홀리고, 살리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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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2-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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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곡천 따라 암각화 및 자연문화사 살펴

포스터. [사진=울산암각화박물관 제공]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암각화가 위치한 대곡천 일대의 문화·자연사 자원을 살펴보는 답사 프로그램 '흘리고, 홀리고, 살리고' 를 올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 대곡천 일대는 '국보 147호 천전리 암각화', '국보 285호 대곡리 암각화'가 있으며, 아울러 집청정, 반구서원, 모은정, 연로개수기 등 역사문화사 자원과 공룡발자국, 습지 등 자연사 자원이 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은 올 11월까지로, 화~금요일은 오후 2시에, 토~일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한다.

프로그램은 울산암각화박물관 문화관광해설사가 진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70분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1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현장에서 받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출발시간 10분전에 마감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답사 프로그램 명칭인 '흘리고 홀리고 살리고'는 천전리·대곡리 암각화가 있는 대곡천을 땀 흘리며 걷고 경관에 홀리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아 암각화를 살리자는 의미이다. 이번 답사를 통해 대곡천을 입체적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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