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USA투데이 어워드서 승무원·기내식 부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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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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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3위 차지

  • 교육 프로그램·다양한 기내식 메뉴 운영

대한항공 A380 일등석.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USA투데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USA투데이가 주관한 '2021년 10베스트 어워드'에서 '베스트 객실승무원'과 '베스트 기내식' 부문에서 각각 2위, '베스트 비즈니스&일등석'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부문에서 고객들로부터 호평받는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객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승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 및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도 시행 중이다.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마일리지 복합결제와 같은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내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해외에서는 작년 12월 항공사 평가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항공사'로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미국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항공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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