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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반박 증거 나왔나..."피해 주장 2011년 뉴질랜드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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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2-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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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을 반박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폭 피해자라 주장한 사람 이거 똑바로 봐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뉴질랜드 고등학교 WestlakeBoysHighSchool(WBHS) 아카이브 검색 결과를 토대로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가 언급한 논란의 2011년~2012년 조병규가 뉴질랜드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이 학교는 1992년부터 학교 연혁 및 재학생 사진을 아카이브로 저장하고 있다"며 "2009년~2012년까지 조병규 재학 기록을 뒤져봤는 유일하게 기록 나오는 게 2010년 하나더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WBHS의 아카이브 기록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글쓴이가 WBHS 아카이브를 검색한 결과에 따르면 조병규의 영문이름을 검색하면 2010년 재학생 기록만 나타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또 조병규가 2012년도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입학생이라는 점도 A씨가 언급한 시기, 뉴질랜드에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안양예고는 2011년 10월20일~10월21일 2012년도 신입생 모집 실기시험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WBHS를 같이 다녔다고 주장하며, 2011년 중3 시절 조병규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다.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와 조병규가 같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면 이상하네요", "조병규 학폭사건의 진위여부는 아무도 모르니 중립을 지키겠다", "학폭 의혹 제대로 해명하시길", "학폭 무고죄라면 제대로 콩밥 먹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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