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작년 영업손실 764억원…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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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2-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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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7.5% 감소한 9536억원…“코로나19 여파 급식우유 납품 매출 손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76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적자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9536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52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여파로 내부경기침체 및 학교 급식우유 납품간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에 늘어난 재고 감축을 위한 판촉행사비 확대 및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설정이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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