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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포근한 날씨 이어지지만…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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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21-02-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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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됐던 지난 14일 강원 춘천지역 상공. [사진=연합뉴스]



주말인 20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 해안 지역은 5도 안팎이겠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 중부지방은 10도 내외, 남부지방과 강원 동해안은 15도 내외로 포근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대전·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한편 오전 9시 10분 현재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은 이날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은 내일(21일) 오후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강원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최대순간풍속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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