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동부동 주민복지센터 신축이전 22일 첫업무 개시···자인노인복지관 설계 공모작도 선정

  • 2월 22일 동부동 신 청사 업무 개시 기념 첫 방문 민원인에게 꽃다발 증정

경산시 동부동이 22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새로 업무를 개시하며 동 관계자가 첫번째 방문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기념 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

경북 경산시는 그간 지은지 오래돼 비좁고 낡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신축 이전해 22일부터 업무를 개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마음으로 심기 일전 해 근무에 임하는 동부동 공무원들은  첫 방문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작은 이벤트를 통해 신 청사 업무 개시를 기념했다.

◆ 구 동부동 주민 복지 센터 청사는 주민복지공간으로 재활용

동부동은 그간 폭발적인 인구의 유입으로 인해 밀려 드는 민원인과 민원 업무를 감당 하는데 한계에  봉착해 십여년 전부터 신 청사의 필요성이 대두 되기 시작 했다. 

이에 경산시는 동부동 신 청사를 새로 지어 이전 하기로  결정하고 실행에 옮겨 신 청사를 건축 준공 했다.

새로 지어진 동부동 행정 복지 센터 신 청사는 2019년 11월 착공해 경산시 백자로 46 일원에 대지 면적 4425㎡(1338평), 연면적 2267㎡(685평)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 됐으며 2021년 1월 준공돼 2월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김성환 동부동장은 “동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신 청사 건립을 완료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민원인들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동민들 그리고 직원들과 오랜 시간 애환을 같이한 구 동부동 주민 복지 센터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주민들의 복지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 경산시, 120억원 투입되는 자인노인복지관 설계안 확정

한편 경산시는 시청에서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작품을 심사, '디오엔'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서로가'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설계·구조·시공·경관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배치계획, 공간계획, 기술계획,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기존 지형 레벨을 적절하게 이용한 배치계획,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주변공간과 연계한 우수한 진입계획, 경사지 활용한 친환경적 설계 제안, 용도별·기능별 독립성과 유기적인 공간의 연결성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인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0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올해 10월까지 설계 의도를 충실히 반영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동남권역에 부족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균형적 복지혜택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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