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IP 수익 극대화"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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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2-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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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롸 트레저 앨범으로 IP 수익이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53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오프라인 공연이 전면 취소되면서 전년대비 4% 감소했지만 타격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폭발적인 IP 성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회사의 기초자산이자 핵심이 되는 IP 매출액은 음반+음원+MD의 합으로 IP 지적재산권이 회사에 귀속돼 타 사업부 대비 수익성이 높고 축적된 IP가 많을수록 회사의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하는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IP 합산 매출액은 290억에서 428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블랙핑크의 첫 글로벌 정규앨범, 트레저의 싱글 3집이 발매되면서 이에 따라 음원, 굿즈 판매가 연동됐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400억원대로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봤다.

지 연구원은 "블랙핑크와 트레져의 활동 강화, 대표 그룹의 컴백 일정이 잡혀있어 IP 매출액과 총이익 모두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가장 강력한 플랫폼인 네이버, 빅히트와의 결합으로 향후 YG PLUS의 MD제작, 음악사업부의 실적 개선, 위버스 입점에 따른 고마진 부가 매출 또한 성장 핵심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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