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이후 고위공직자 관련 사건 371건이 접수됐다.
26일 공수처는 출범 이후 지난 25일까지 사건 371건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소시효가 임박한 6건은 대검찰청에 이첩했다. 다만 이첩 사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수처법 제24조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고위공직자 사건 피의자·피해자·사건 내용·규모 등에 비춰 다른 수사기관 수사가 적절하다고 보이면 사건을 넘길 수 있다.
공수처는 현재 김 처장과 여운국 차장 등 검사 2명, 검찰 파견 수사관 10명 등이 사건 수리·이첩 등 업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공식 활동에 들어간 공수처는 출범 한 달 만에 고소·고발 305건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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