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조원 수주고 '대보건설' 부천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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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1-03-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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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47~84㎡ 237가구

지난해 1조원 수주고를 올린 대보건설이 올해 첫 번째 정비사업 수주를 따냈다.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은 부천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자료 = 대보건설]


이번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47~84㎡ 2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27개월간 짓는 공사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7㎡ 24가구 △59㎡ 45가구 △59㎡ 126가구 △69㎡ 9가구 △84㎡ 33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춘의역과 신중동역,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 학교로는 신흥초등학교와 옥산초, 부흥중, 심원중·고교, 원미고 등이 있다. 순천향대병원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부천시장, 부천종합운동장, 도당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공공이 발주한 공사 중심으로 1군 건설사에 이름을 올린 대보건설은 지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출시한 후 최근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4만7000여가구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고 수준의 명품 아파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대보건설이 지난 1월 영입한 장세준 부사장은 삼성물산에서 정비사업과 도급사업, 개발사업을 총괄하던 주택영업본부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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