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세종시 명예시민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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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3-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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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원식(우) 국회의원이 3일 세종시 명예 시민으로 선정됐다. / 사진=세종시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 을)이 31번째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3일 선정됐다. 정 총리는 2016년 국회의장이었을 당시 명예시민이 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가 인정돼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배경이다.

우 의원은 4선 국회의원(17대·19대·20대·21대)으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장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주도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국회 완전 이전을 위한 국회 내 국가균형발전특위를 구성하고 의제, 시기, 방식을 합의·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 오기도 했다.

우 의원은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발전 기여로 명예시민이 된 우원식 의원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시민은 2012년부터 시 위상 제고 등 각 분야에서 시의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 재외동포, 티 시·도 인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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