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임기 3년을 되돌아보는 국회토론회가 3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당에서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미향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의원은 “최근 5년간 포스코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수가 무려 44명이다”며 “이런데도 포스코는 안전설비에 대한 투자는커녕 시설 교체와 정비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채 단기 성과에만 급급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1조원이 넘는 안전대책 비용은 어디에 쓰였는지 알지도 못하고 현장 노동자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며 “포스코가 산업재해 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포스코는 최근 3년간 최소 75건의 재해사고가 이어졌고, 5년간 노동자 42명이 사망했으며, 3년간 노동부의 근로감독조사가 6번 이어졌다. 시정조치를 포함한 법 위반 사항은 수천건에 달했지만 2500만원 수준의 벌금을 물었을 뿐”이라며 “1년 뒤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서는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조합원들이 포스코 산재사고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지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미향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의원은 “최근 5년간 포스코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 수가 무려 44명이다”며 “이런데도 포스코는 안전설비에 대한 투자는커녕 시설 교체와 정비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채 단기 성과에만 급급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1조원이 넘는 안전대책 비용은 어디에 쓰였는지 알지도 못하고 현장 노동자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며 “포스코가 산업재해 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토론회에서는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조합원들이 포스코 산재사고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지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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