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 수산유지급여사업 실시···4억 6104만원 투입해 총 55가구 지원

  • 노후 주택 수리 지원으로 주거수준 향상

안성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21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5% 이하 가구 중 주택 등을 소유하고 그 주택 등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원 수나 보수 비용에 따라 경·중·대로 나뉜다.

보수별 수선주기는 3년·5년·7년이며 △경보수는 주로 도배나 장판·창호 교체 등의 마감재 개선으로 최대 457만원을 △창호·단열 난방공사 등의 중보수는 최대 849만원을 △지붕·욕실·주방 개량 등의 대보수는 최대 1241만원을 지원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선유지급여 대상자 수립변경, 공사내역의 작성, 발주, 감독, 준공 및 정산, 민원 해결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사업 예산은 총 4억 6104만원이며, 올해 경보수 28가구·중보수 9가구·대보수 18가구 등 총 55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준섭 주택과 주무관은 “시 자활센터를 통해 신청 안내를 접수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으며 기존 62가구 대상이었으나 전출 등으로 인해 최종 55가구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달 중으로 도에서 예산을 받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취약가구들이 지원을 받아 안락한 주거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수산유지급여사업으로 5억 7288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경보수 28가구, 중보수 11가구, 대보수 29가구 총 68가구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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