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일 오전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7월부터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이어 포스코를 이끌어왔다.
이사회는 “지난 3년간 포스코 회장으로 추진한 조직문화와 인사혁신 부실사업 구조조정, 신사업발굴과 그룹 균형성장체계 전환 등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향후 3년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증진과 그룹 경쟁력 재고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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