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국내 판매량은 2017년 연간 1만5000대를 육박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해에는 5000대 수준에 그쳤다. 올해는 한국 맞춤형 전략으로 재도약에 나선다는 포부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컨퍼런스'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로빈 콜건 대표가 직접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로빈 콜건 대표는 지난 몇 달간 한국에서의 경험을 소개하며 "제가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만큼 한국 고객들이 저희를 사랑했으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소비자가 어떻게 하면 우리 브랜드와 사랑에 빠질까를 고민했는데, 답은 정확했다"며 "제대로 된 제품을, 구미가 당길 엔진옵션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4P 전략을 소개했다.
4P전략은 경쟁력 있는 신차(Product)를 고객 혜택을 높인 신가격 정책(Price)으로 하고, 차세대 인포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와 친환경을 위한 파워트레인(Powertrain)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한국에서 4종의 신모델을 출시한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재규어 뉴 F-페이스, 중형 세단 뉴 XF, 중형 SUV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준중형 SUV 뉴 디스커버리 등 신차 1종과 부분변경 모델 3종이다. 최초로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고, 엔진 성능도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디자인, 성능은 강화됐지만 가격은 기존과 같거나 더 낮게 출시된다. 가격 장벽을 낮춰 더 많은 고객을 만나겠다는 전략이다. 콜건 대표는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가격 낮아진 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략은 국내 기업인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다.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배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 적용으로 끊김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만을 위한 협업도 이뤄졌다. 여기에 수입차 최초로 SK텔레콤과 손잡고 T맵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도 내장형 T맵을 적용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재규어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한다. 랜드로버도 향후 5년간 SUV의 세계적 리더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줄 6가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2024년에는 첫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 출시하는 신차의 파워트레인도 변화가 이뤄진다. 콜건 대표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2022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한국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내에서도 전동화 진척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정부 측 인센티브도 많다"며 "글로벌 입장에서도 한국은 매우 강력한 잠재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정부 지원 등의 다각도 지원이 필요해 앞으로 1~2년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재규어랜드로버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영업 및 서비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 및 브랜드·금융 및 판매·기술 교육 등 9개의 전문 분야의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콜건 대표는 기존 국내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꼽혔던 정비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고객들 대기시간 길었던 점 인정한다"며 "적절한 서비스센터 작업 처리 용량을 확실히 갖춤으로써 고객분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품 가용성도 예전에는 이슈가 있었지만,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제가 온 뒤로 좋아졌다"며 "추가로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부품 부족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면 모든 활동을 동원해 일별, 시간대별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컨퍼런스'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로빈 콜건 대표가 직접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로빈 콜건 대표는 지난 몇 달간 한국에서의 경험을 소개하며 "제가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만큼 한국 고객들이 저희를 사랑했으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소비자가 어떻게 하면 우리 브랜드와 사랑에 빠질까를 고민했는데, 답은 정확했다"며 "제대로 된 제품을, 구미가 당길 엔진옵션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4P 전략을 소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한국에서 4종의 신모델을 출시한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재규어 뉴 F-페이스, 중형 세단 뉴 XF, 중형 SUV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준중형 SUV 뉴 디스커버리 등 신차 1종과 부분변경 모델 3종이다. 최초로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고, 엔진 성능도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디자인, 성능은 강화됐지만 가격은 기존과 같거나 더 낮게 출시된다. 가격 장벽을 낮춰 더 많은 고객을 만나겠다는 전략이다. 콜건 대표는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가격 낮아진 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략은 국내 기업인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다.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배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 적용으로 끊김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만을 위한 협업도 이뤄졌다. 여기에 수입차 최초로 SK텔레콤과 손잡고 T맵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도 내장형 T맵을 적용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재규어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한다. 랜드로버도 향후 5년간 SUV의 세계적 리더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줄 6가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2024년에는 첫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 출시하는 신차의 파워트레인도 변화가 이뤄진다. 콜건 대표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2022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한국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내에서도 전동화 진척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정부 측 인센티브도 많다"며 "글로벌 입장에서도 한국은 매우 강력한 잠재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정부 지원 등의 다각도 지원이 필요해 앞으로 1~2년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재규어랜드로버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영업 및 서비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 및 브랜드·금융 및 판매·기술 교육 등 9개의 전문 분야의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콜건 대표는 기존 국내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꼽혔던 정비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고객들 대기시간 길었던 점 인정한다"며 "적절한 서비스센터 작업 처리 용량을 확실히 갖춤으로써 고객분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품 가용성도 예전에는 이슈가 있었지만,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제가 온 뒤로 좋아졌다"며 "추가로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부품 부족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면 모든 활동을 동원해 일별, 시간대별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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