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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군청 직원···“청정미나리 소비 촉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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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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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영향… 재배 농가 미나리 팔아주기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가 달성군에서 재배된 미나리를 들고 15일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나리 재배 농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달성군에서는 관내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7.4t, 6천만 원 정도의 미나리 소비에 앞장섰으며, 올해에도 달성군청 직원들은 관내에서 생산된 미나리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달성군 미나리는 100여 농가에서 40ha 정도 재배하고 있으며, 입에 넣으면 미나리의 짙은 향기와 달콤한 맛이 난다. 미나리는 생채소로도 먹을 수 있고, 한방에서 약재로 쓰기도 하며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철분 등의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여 해독과 혈액 정화에 좋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에 희망을, 군민들에게는 건강을 챙길 기회이며 앞으로도 미나리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가창 정대 미나리는 1970년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대구지역에 식수원을 공급하는 가창댐 상류인 정대골에 위치한 청정미나리 시설 재배단지에서 재배된다.

1급수의 깨끗한 물로 재배하여 무공해, 무농약의 청정미나리라고 할 수 있다. 해발 500m에 있는 고산지대에서 재배되어 줄기가 짧고 잎이 많으며 미나리 특유의 향기가 짙은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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